Gmind Theatre Festival 경기도정신보건센터 포스터, 배너, 키비주얼

경기도 정신건강축전 연극제를 위한 디자인

클라이언트
경기도정신보건센터

디자인항목
키 비주얼, 포스터, 플래카드

트로트 음악극 '뽕짝'은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들과 의료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내용으로 이질적인 것이 대립되고 만나면서 새로운 깨달음이 얻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뽕짝'은 서양음악이 우리나라에서 독특하게 현지화된 음악으로, 외래의 것과 고유의 것이 융합되어 재창조되는 문화의 단편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뒤섞여 짬뽕된 음악이 바로 '뽕짝'이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어쩌면 천박해 보일 수도 있고, 조금은 야하고 홍조도는 이 음악의 모태도 사실 서양의 클래식 음악에 있다는 ...

트로트 음악극 '뽕짝'은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들과 의료진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내용으로 이질적인 것이 대립되고 만나면서 새로운 깨달음이 얻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뽕짝'은 서양음악이 우리나라에서 독특하게 현지화된 음악으로, 외래의 것과 고유의 것이 융합되어 재창조되는 문화의 단편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말 그대로 이것저것 뒤섞여 짬뽕된 음악이 바로 '뽕짝'이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어쩌면 천박해 보일 수도 있고, 조금은 야하고 홍조도는 이 음악의 모태도 사실 서양의 클래식 음악에 있다는 것은 놀랍습니다. 이것에 우리 대중들이 좋아하고 편안해 하는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점차로 독자적인 하나의 '장르'가 됩니다.

클래식 음악의 가장 유명한 음반 레이블 중 하나인 '도이치그라마폰'은 이른바 '노란 딱지'로 익히 알려진 심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발매하는 음반 커버에는 모두 이 '노란 딱지'가 새겨져 있고, 이 심볼은 고품질 음악 예술을 보증하는 클래식 음악계의 '아이콘'으로 여겨집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노란 딱지'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지 익히 잘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이른바 고급지고, 진지한 예술로서의 음악을 대표하는 충분한 상징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아이콘에다 우리의 옛 대중문화에서 전래됐을 법한 야시시하고 색끼 가득한 그래픽 요소들을 적당히 꼴라쥬, 즉 '버무려' 놓았습니다. 나름 젠척하는 장식용 그래픽들도 섞어 들여, 하나의 '비주얼 블렌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뽕짝'입니다.

포스터와 더불어 팜플렛, 플래카드, 입장권 같은 응용물도 함께 디자인되었습니다.

Gmind Theatre Festival 경기도정신보건센터 포스터, 배너, 키비주얼 gmind-theatre-2.jpg
Gmind Theatre Festival 경기도정신보건센터 포스터, 배너, 키비주얼 gmind-theatre-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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