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팩토리 브랜드와 리테일 디자인

기빙팩토리는 후원받은 상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복지사업에 지원하는 편집매장으로, 사회적기업 밀알복지재단이 만들어 운영합니다. 다른 복지매장들처럼 중고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에게서 후원받은 신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브랜드 아이덴터티도 그러한 특징을 잘 반영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나눔', '희망' 그리고 후원의 장으로서의 '공간', 이 세가지를 상징하는 각각의 그래픽 요소를 만들고, 이것들이 다채롭게 조합되는 형태의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했습니다. 이 세가지 그래픽과 로고타입은 응용물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

기빙팩토리는 후원받은 상품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복지사업에 지원하는 편집매장으로, 사회적기업 밀알복지재단이 만들어 운영합니다. 다른 복지매장들처럼 중고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에게서 후원받은 신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브랜드 아이덴터티도 그러한 특징을 잘 반영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나눔', '희망' 그리고 후원의 장으로서의 '공간', 이 세가지를 상징하는 각각의 그래픽 요소를 만들고, 이것들이 다채롭게 조합되는 형태의 브랜드 로고를 디자인했습니다. 이 세가지 그래픽과 로고타입은 응용물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연출되는 시각적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상상력을 제공하고 더 풍부한 브랜드 스토리를 확장해 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이며 변화하는 이미지는 기빙팩토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기빙팩토리 매장들은 대부분 도심에 위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도시 주변의 시각적 콘텍스트와도 잘 조화하고, 엄연히 이익을 내야하는 판매상점으로서 주변과의 경쟁도 고려해야 합니다. 프리핸드 스타일의 그래픽과 생동감있는 색상 구성은 팬시하고 밝은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하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호기심과 즐거운 마음으로 한번쯤 방문해 보고 싶은 매장이 되는 것을 의도했습니다.

매장 공간 내에 연출된 그래픽도 기빙팩토리의 사회적 역할과 그 목표가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방문객들이 사업적기업의 매장으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문했더라도, 매장을 둘러본 후에는 상품을 구입하는 데 더 동기부여가 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러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담았습니다.